쉬엄쉬엄 남한산성
누굴 좋아하고 사랑 한다는것은 정말로 힘든일인것같다 산 산이나를 부르지안아도 나는 산이 있어 나는 거기에간다 ------------------------------------------------- 일송정 푸른솔은 홀로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남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선 말달리던 선구자----- 정말로 가사가너무좋다 선구자를 좋아하는 지기님처럼 독야청정 하기는 쉬운일은 아닌듯싶다 -----------------------------------------------
남한산성 퇴촌 팔당 양수리 천진암 젊었을때 잘나갈때는 시간만 나면 수도없이 자가용타고 그옆을 지나다녔는데 -- 막상 걸어서 산행을 한다니까 마음이설렌다 그 수만은 새월 속에서도 묵묵히 버티고서있는 역사의 숨결이서린 현장을-- --------------------------------------------- 사량도를 다녀와서 온몸에 뻐근한 느낌이너무좋았다 산에다니는 사람만이 느낄수있는 느낌 수요일쯤되면 또 다른산행이 기대되어 280 까페를 들락거리면서 번개산행 공지를 들여다본다 산을타는것도 중요하지만 산 앞에 도착할때까지 설래임 그과정부터 산행이라고 하는것이 맞을것같다 ------------------------------------------ 서울근교 산행이라 시간적인 여유가있다 기본적인 먹거리를 준비하고 빠진게없나 몇번이고 보따리를 점검해본다 중계역에서 출발하여 건대입구역 에서 갈아타고 잠실역에 도착해보니 게르다님이 와있었고 자수정님 유겸님 그리고 처음오신 미즈님이 차례로 도착하여출발 남한산성입구역에 도착하니 일주일만에보는데도 얼마나 반가운지 다한번씩 껴안아주고 싶지만 박사님 체통이있지 그냥 지하에서 사온 빵을 하나씩 돌리면서 나의 느낌을전했다 내마음을 알아주지 안아도 나는내마음을 전할뿐 --------------------------------------------------------- 성남 민속 공예관앞에서 중간점검 자기소개를하고 체조를하고 출발 오늘산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며 햇볕이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점심식사를하고 수호장대를 지나 하산했다 짧은것 같지만 괭장히 긴 하루였던것같다
에필로그----- 280에와서 많이뵈었지만 처음으로 푸른산님과대화를 나누었는데 그의묵직함에서 드러나는 연륜이랄가 베울게 너무만은것같다 열심히따라다닐거니까 마니 가르처 주세요 푸른산 운영자님 두부 잘먹었습니다 정말로 열정적인 자수정님 우리산행동기 열변을 토하는데 다 오른말씀 귀담아 들었다 대충들으면 혼날가봐 솔바람 70 까지도 끼어서같이들었다 반팔차림의 만능 스포츠맨이신 불고미님 아직도 뜨거운피가 흐르나봅니다 너무나천진난만한 까치밥인 송희아빠 한때는 잘나갔는데 인자 진짜로 까치밥 되분겨-- 누가뭐라해도 열심히 산행후기를쓰는18세 소녀같이 때가묻지안은 유경님 글잘쓰는 청궁님만 좋아하지말고 나도좋아해줘 나도 열심히 산행후기쓸거다 그래도 자기동내라고 마마티를 내시는 장희빈님 우와 사십대 초반인줄알았는데 궁중음식이 좋은가봐 먼일인지 몰라도 몇일밤을 고민해서 44싸이즈인 가는허리가 혁대가 안맞다고 유아틱하게노는 우리산행 대장이신 노루웨이님 앞으로 머리에 술부으면 맴메한다 너무귀여워 봉고차를 몰고와서 퀵써비스까지 해주신 이서님 비누고맙워 종종부탁해 기름값주고간사람없지 다음에 형이줄께 영수증잊어버리지마 아무튼 배달하느라 수고많았읍니다 여러분이있는데 다소개못드려 지송 해요 산행기가 너무길면 짜증난데 누가그러데 그분을 여기다 공표하면 혼날것같고 여기에 안올라온 분들은 박사님 눈에띠게 분발좀하세요 요즘은 자기PR 시대래요 나에게 잘보아면 다음주인공으로올려드릴께요 ------------------------------------------------------ --진짜로 여기까지--- 나는여기에오면 모두가 나의가족이고 때묻지않는 순수함이 있어서 좋다 나쁜생각 다른마음을 가진이들은 스스로 버틸수가없다 정화시켜도 정화되지않는 사람들과는 섞일수가없다 누가 내마음을 알아주지 안아도 나는 언제나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 산이 좋아서 산에가고 나를 반겨주는 산친구들이있어 보고싶어 280에간다 우리회원 여러분 처음 산행했을때 그느낌 오래도록 간직하고 오래도록 함께합시다 일송정푸른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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