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공지
찌는듯항 칠월의 삼복더위에 불수연계산행을 한다고
아무래도 무리인듯십다 이열치열 이라하지않는가
무더운여름 땀흘리고 나면 개운한느낌 어떤더위도
이겨낼수있다는 자신감
불암산에서 가장 까까운 역을찿아 번개공지를 띄웠다
이래저래 시간은 지나고 금요일 토요일 비가무지마니와서 걱정했다
몇명인가 파악해보니 25명정도 새로오신분은 이름표를 만들면서
한분한분 머리속에 기역하고
중계역2번출구
자전거보관대가 만들어져있고
그위에다280플랭카드를 걸어놨는데
한분한분 모이기시작했다
못온다고 연락오고 위치물어보고
안나오신분과 예기없이 나오신분을 합하니 그래도25영
이동
불암산은 가까운전철역이없다
30분이상 걸어가든지 버스로 이동해야한다
이런 불편함이 있는데도 우리회원님들
아무불평없이 잘따라주었다
1140번버스를타고 불암고등학교 앞에서내렸다
제자교회앞을지나 공터에서 운동을하고
코스설명과 주의사항을얘기하고
산행시작
어제비가와서그런지 습도가 아주높다
조금만걸너도온몸에 땀이줄줄 흐른다
학도암까지는 그런대로힘드는것을 못느꼈는데
박미소님 따라오신분은 포기하고 하산했다
학도암 우측으로 나무계단과 8각정을 지나
약수터에서 약수물을 마시고
조금오르니 능선이다 정상 1.6km라고 이정표가있다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가파르면서전체가바위다
정상은 쫙트인 조망에 너무멋있다
불암산 정상을 찍고 쥐바위앞 헬기장옆에서
점심을먹고
오후
덕릉고개를 향하여출발
이길은 별로등산객들이 마니 안다녀서 그런지
풀과나무가지가 마니자라있고 능선길이라 별로 힘들지 않았다
군부대가 처놓은 철조망을지나니
큰하천이다 조금만 우회하면 다리를 건널수있는데
모두가 하천에뛰어들어 씻기 시작했다
주변정찰
먼저서둘러서 주변위치 파악을했다
24명 미아를 만들수는 없지않는가
여기서 대장의 고뇌를 느낀다
이코스가 맞는데 조금올라가보니 흥국사란 간판이보인다
오긴 제대로왔구나 이제야 안심이다
수락산
흥국사초입 구멍가게
여기서부터는 수락산이다
24명중에서 12명은 힘들어서 하산하기로하고
나머지 열두명은 출발이다
회장님 한명만 간다해도 대장은 가야한다고했다
대장이라고 쉬고 싶지않겠는가
쉬워한 맥주생각을 뒤로하고 수락산 정상을 향하여출발
흥국사에서좌측으로 올라가서 부처님 불상을 지나면
정상까지는외길코스 폭탄이 한명 발생했다
이서대장님을 선두에세우고 후미에서
함께 동행했다 구멍가게 앞에서 보낼걸
후회해도 어쩔수없고 얼르고 달래서 철탑을 조금 지나서
선두를만났다 그래도 수락산까지 종주하신
분들은 선수인데 아무불평없이 기다려주니까 무지감사했다
바위
기암괴석이 즐비한 수락산 바위코스
코끼리바위 치마바위 여성바위 하강바위를지나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상까지 갈까했는데 시간도 마니 지체되고해서
계곡쪽으로 하산을시작했다
수락
물이떨어진다
산악회 들어오기 전에는 동내뒷산이니까 수도없이 다녔는데
이런 폭포수 소리는 처음이다
이렇게 힘이넘치게 계곡을 꽉채운 웅장한 물소리를 들었을때
먼저가신 회원님들을 우겨서라도 못 대리고온 내마음이 너무안타까웠다
폭탄때문에 하산길은 지체되고 족욕을하고 있는데서 잠깐조우를하고
배드민트장을 지나서 바쁜회원들은 먼저갔다
인사라도하고 보냈어야 되는데 무척아쉽다
마무리
수락산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담그고 두부깊치 홍어회 파전에
소주맥주한잔하는데 정말로 긴여정 두개산을 탄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수 있었다
독백
오늘하루 정말로 긴하루였다
내가생각도 마니마니나의 한계를 느낀다
나를믿고 함께해주신 회원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매끄럽지못한 진행 부족한 점은 열심히 배워서 체워가겠습니다
다음 리딩때는 좀더 업그레이드시켜서 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산행대장 고박사***
**진짜로**
처음나오신 빗물님 킬리만자로님 진주공주님 박미소님
파란님 김영태님무지무지 반가웠습니다
박미소님 친구분 끝까지 함께해드리지못해죄송합니다
이름표와 가방뒤에 명찰을 다는데 협조해주신 송골매님 감사드림니다
해바라기님 몸상태도 안좋으신데 카메라맨 하시느라 수고마니하셨습니다
처음부터끝까지 선두에서서 동행해주신 제비꽃님 설향님
나우이님항상 함께할수있었으면합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미지님 미지1님 대장균님 티파니님
모두가 가족처럼 편안해서좋았습니다
이서대장님 수고마니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