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江 혹은 13월에부는바람
밀회 최유나
김순곤 글 방기남 곡(1993) 최유나 2집
I
한 번만 예전처럼 다시 한 번만
광화문 그 찻집에서
지금의 모든 것을 떨쳐 버리고
당신을 만나고 싶어
어떻게 살았는지 말을 안 해도
눈물이 묻어 나는 지나간 세월
가슴에 새겨 둔 그 이름 하나
꼭 한 번만 다시 한 번만
당신을 만나고 싶어
II
한 번만 우연처럼 다시 한 번만
혜화동 그 거리에서
잠시만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당신과 거닐고 싶어
어떻게 살았는지 말을 안 해도
눈물이 묻어 나는 지나간 세월
가슴에 새겨 둔 그 이름 하나
꼭 한 번만 다시 한 번만
당신을 만나고 싶어
밀회 / 최유나
최유나 목포여고를 나와 호남대학교 의상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 진학(2005)
경희대학원 언론정보학과 졸업(2010) 1집인 '첫정'으로 데뷔(1985)
사할린에 보낸 편지(1989) 대답없는 미소, 우리는 만날 수 없어요(1991) 흔적, 애정의 조건(1992)
밀회, 상심(1993) 숨겨진 소설(1995) 슬픈 그림자(1997) 미움인지 그리움인지, 운명(1999)
와인글라스(2000) 밤차로 가지 말아요(2001) 반지(2002) 느낌(2005) 별난 사람(2006)
초대(2009)
점퍼없이 못 견디는 한해의 끝에서 따뜻한 자리를 마련합니다. 삼십명 넘는 초유의 사태가 와도 넉
넉히 품을 종암동 다도횟집 빅룸에서. 노안서초딩을 다닌 황의명 벗님께 감사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 일식요리 외길로 나이테를 넓혔고 수원에 일식당을 가진 그의 인맥의 결과를 느끼게 될 거니까요.
하오니 빠짐없이 오셔서 좋은 시간 되어요. 정담을 나누고, 술을 나누시며. 행여 몸은 나누지 마시고.
마음이 가면 섞으시든가. 새벽강의 2011 연말 성모중 20기 종암동 모임 안내에서
최유나, 그녀 만큼 가을색을 내는 가수를 새벽강은 아직 보지 못했다.
'음악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당신이 보고 싶은 날.................................... (0) | 2012.01.06 |
---|---|
[스크랩] ♬. 무명가수 / 트로트메들리 41 곡.♬ (0) | 2012.01.06 |
[스크랩] 가을비 우산 속 / 최헌 (0) | 2012.01.03 |
[스크랩] 돌아오지 않는 강 / 조용필 (0) | 2012.01.03 |
[스크랩] 무소의 뿔처럼 / 범능 스님 (0) | 2012.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