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란 ???

[스크랩] 저 이가 바로 그 스님이라오

^^고박사 2011. 12. 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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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가 바로 그 스님이라오(當日山僧)"

윤생(尹生)이라는 사람이 관서지방을 객유(客遊)하다가

어떤 촌가에서 유숙하게 되었는 데,
비를 만나 계속 묵게 되었다.
안주인은 비록 나이 들었으나 말씨와 모양과

거동이 시골 노파같지 않았는 데,
하루는 그 안주인이 웃으면서 말하기를,
"당신은 아마도 심심하실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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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옛날 이야기를 해 드리겠으니
한 번 웃어 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한다.
"그것 참 좋소이다." 하고 윤생이 대답하자,

주인 남자가 나서며,
"좋지도 않은 이야기를 또 하려고 하오?"

하며 말렸으나, 노파는,
"이제 당신과 저는 다 함께 늙었는 데,

그 말을 해서 해로울 것이 있겠소?"
하고는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들려주었다.


나는 본시 초산(楚山) 기생으로서 나이 열 여섯에

초산 사또에게 홀려,
그의 총애를 받아 그의 방에서만 함께 지냈는 데,

뜻밖에 사또가 갈려가게 되어
이별에 임하여 쓰고 있던 집물(什物)을 모두 나에게 주며,

또한 후하게 먹을 것을 준 후에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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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아간 후에 너도 곧 뒤따라 서울로 올라와서 함께

백년을 지내는 것이 좋으리라."
하기에 나는 울면서 그것을 허락하였지요.
사또가 떠난 후 그 애틋한 정을 이기지 못하여

그가 준 것을 패물로 바꾸어
동자 한 놈을 데리고 떠났는 데,

겨우 며칠 길을 가다가 때마침 겨울이라 큰 눈이 내리고
가던 길을 잃게 되어 동자로 하여금 말을 버리고

길을 찾게 하였더니 잘못하여 눈 속에 빠져
그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죽고 말았지 뭡니까?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다리는 얼어
걸을 수조차 없었는 데, 주위는 점점 어두워져 갔습니다.
그런데 멀리 숲 사이로 깜박거리는 등불이 보였습니다.
옳거니, 사람이 사는 게로구나.

하고 그리로 기다시피 가서 문을 두드리고 보니
부처님을 모신 암자였습니다.

그러나 방안은 탁자 위에 부처님 한 분이 계실 뿐 아무도 없어
조용하기만 한 데, 아랫목이 따뜻하고 등불이 켜져

있는 것으로 봐서는 누가 있기는 있는 듯
싶었습니다. 그러나 처지가 처지인지라,

주인 승낙이고 뭐고 알 바 없이 말안장을 풀고 죽을
쑤어 먹인 후 나도 방 한가운데 퍼져 누웠습니다.
언 몸이 녹으면서 이번에는 열이 나기 시작하는 데,

견디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보는 사람도 없고 해서 치마, 저고리를 다 벗어제치고

속옷 바람으로 누웠더니


좀 열이 가셔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스님 한 분이 내게 달려들어
강간을 하니 도저히 항거할 수가 없었습니다.
깊은 산중이라도 누가 와서 도와 줄 리도 없고…….


본래 이 스님은 이미 십 여세 때부터 삭발 출가하여

생식을 하면서 혼자 암자를 지키며
살아왔는 데 그 때 나이 28세로, 바로 탁자 위에

있었던 부처님처럼 보였던 분이었어요.


계행(戒行)이 비록 높았으나 정욕이 움직이게 되니

그것을 어떻게 억제하지 못하였지요.

이튿날 창문을 열고 내다보니 눈이 처마에까지 쌓여

돌아가고자 하나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그럭저럭 암자에서 겨울을 나니

두 사람의 정이 함께 흡족하여져
스님이 말하기를,
"나도 당신을 찾지 않았고 당신 또한 나를 찾지 않았건만

길에 쌓인 눈이 나로 하여금
당신을 만나게 하여 준 것이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의 계행은 당신으로 인해서 훼손되고 당신의 절개는
나로 인하여 이지러졌소.

이는 하늘이 당신과 나의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이라 아니
할 수 없으니 어찌 꼭 옛 낭군을 찾아가서 첩이 되려고 하시오?

나와 함께 해로(偕老)하여
안락을누리는 것이 어떻소?"


하기에 또한 생각 하여보니 이치에 맞는 듯하여

환속(還俗)하는 그 스님을 따라 여기 와서
살았는데, 아들과 딸을 낳아 집안이 넉넉하니

이 어찌 하늘의 이치가 아니겠소?
저 노인네가 바로 그 날의 환속한 스님이라오."
하고 이야기를 마쳤다.

하하 하하 하하 ㅋㅋㅋㅋ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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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과 남자가 갖추어야 할 6희(六喜)

여인이 갖추어야 할 6희(六喜)

1. 착 (窄) ㅡ 좁고,
2. 온 (溫) ㅡ 따뜻하며,
3. 치 (齒) ㅡ 꽉 물고 잘근잘근 깨물며,
4. 요본 (搖本) ㅡ 엉덩이를 돌려 흔들며,
5. 감창 (甘唱) ㅡ 즐거워 숨막히는 듯한 소리를 지르고,
6. 속필 (速畢) ㅡ 빨리 음액(陰液)이 나와야 한다.

☆ 남자가 갗추어야 할 6보(六寶)-

1. 昻 (앙) ㅡ 솟아 오르고,
2. 溫 (온) ㅡ 따뜻하며,
3. 頭大 (두대) ㅡ 머리가 커야 되고,
4. 莖長 (경장) ㅡ 줄기도 길어야 되며,
5. 健作 (건작) ㅡ 건강히 작동하여,
6. 遲畢 (지필) ㅡ 더디게 끝내야 한다.

출처 : 산내들 산악회
글쓴이 : 미 리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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