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란 ???

[스크랩] 친구야,자네 아직도 거시기 달고 다니나?

^^고박사 2011. 12. 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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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자네 아직도 거시기 달고 다니나? 

 



 

친구야,자네 아직도 외출 할 때  

거시기 달고 다니나? 

나는 내 거시기 떼 놓고

 홀가분하게 나 다니고 있다네.

 

요즘 같이 에너지 난 시대에  

뭣땀새 그 무거운 것 달고 다니나?

 

남여춤 

더구나 호두알 2개씩이나 넣은

배낭의 무게도 만만치 않을텐데. 

넘들도 고생이지. 이 더위에  

힘 빠진 늙은이의 땀 냄새 풍기는  

사타구니에 매달려 지낸다는 것도  

차마 못 할 짓이 아닌가.

 

 

내가 10여년째  테라칸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것 자네도 알지? 

근데  내차에 달린 스페어 타이어,

단 한번도 써 먹어 본 적 없었어.

공연히 그 무거운 것 달고 다니느라

 비싼 기름값 얼마나 낭비 했겠나?.

 

얼마전에 그 스페어 타이어

내려서 창고에 쳐 넣어 두었지. 

지금은 차가 훨씬 가벼워 지고

 

기름도 덜 먹고 씽씽 잘 달린다네. 

바로 그거야,자네나 나나

우리들 거시기 달고 나가봐야  

써 먹을곳 어디 있는가 말일세. 

공연히 비싼밥 먹고  만든  

에너지만 낭비할 뿐 아닌가?

 

나  요사이 내 거시기 떼어 

마누라한테 맡겨 두고 나가 다니네.  

몸도 마음도 훨씬 가벼워졌지.

 

 

" 당신 오늘 어딜 가서 누굴 만났냐? "

 

꼬치꼬치 캐 묻던  

마누라의 의부증도 없어졌다네.  

자네도 그렇게 하게나. 그래야  

자네 마누라 내게 전화 걸어

오늘 자네 만났나? 못만났나? 하고

캐 묻는 버릇 고칠거 아이가.

 

글구,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라도 운 좋게 

쓸 일 이라도 생기면  

그 땐 집에와서 달고 나가면 될 것 아이가?

 


출처 : 산내들 산악회
글쓴이 : 미 리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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