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옛길따라~방골가는 길~

^^고박사 2010. 9. 23. 07:59


 
옛길따라~방골가는 길~

 

 

아름다운 5월이 가기전에 방골로 가자

3년을 한결같이 선후배님들이 계량재 넘어 골롬반에 오던 길로~

까마득한 세월이 흐른후에 16기의 여친들이 병풍의 길을 열었다 

 

다음위성에서 방골로 가는 길을 그려보다(약3.5km)

계량재 넘어 임도길에서 옛통학길이 끊어져 임도를 따라가다 

 

 

옛터비는 그날의 기억을 안고 오늘도 서있다

 

쩌어기~~

 

 

방골가는 길의 아름다운 꽃을 보자구여~

 

 

재넘어 그곳에 무엇이 있나

병풍산 너머 그곳은

늘 꿈을 키워주는 동화속 세상이었다

 

해가 지고 달이 지는 곳

뿔바위 위로 구름이 지나고

이별재의 전설이 바람되어 흐르던 곳

가끔씩 무지개도 걸리고

어여쁜 각시들만이 살던 곳

 

그곳에도 마을이 있었음을 알면서

얼마나 해찰하며 보낸 세월이던가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늘 간직하는 것이리라

그래서 방골가는 길을 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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