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실

부두의여인

^^고박사 2013. 2. 28. 04:34


부두의 여인/최규상
밤은 깊어 부두에 등불도 희미한데 
누구를 기다리나 이름모를 저 여인 
발길을 돌리면서 수심잠긴 그 얼굴에 
이슬 같은 그 눈물은 무슨 사연인가 
아 ~ 아 ~ 가엽 어라 부두의 저 여인 
밤은 깊어 부두에 물새도 잠든데 
누구를 기다리나 이름모를 저 여인 
발길을 돌리면서 한숨짓는 그 얼굴에 
흘러내린 그 눈물은 무슨 사연인가 
아 ~ 아 ~ 가엽 어라 부두의 저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