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에 관해서

[스크랩] 일반등산 베낭 꾸리는법

^^고박사 2011. 8. 19. 22:11

♣ 일반등산 배낭 꾸리는 법 ♣


▶가벼운 건 밑에 무거운 건 위에, 매달진 말아야 한다.

   산행지에 도착해서 자동차 트렁크에 대충 싣고 온 등산 장비를 빈 배낭에 담고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이

   더러 있읍니다.

   이렇게 하면 필요한 장비는 빠뜨리고 불필요하고 무거운 것들만 넣어가기 십상입니다.

▶배낭은 집에서 꾸려야 합니다.

   하루산행과 장기산행으로 구분해서 챙겨가야 하는 기본 장비의 목록을 미리 만들어두면 쉽고 빠르게

   배낭을 꾸릴 수 있다.

▶하루산행에 꼭 필요한 장비로는 방풍 방수옷, 머리전등, 물통 나침반과 지도, 압박붕대 등이며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해야 할 계절에는 장갑과 스웨터(방풍및 방온)를 준비하면 좋읍니다.

▶장기산행에는 이것들 외에 야영·취사에 장비와 준비물이 더 필요합니다.

▶배낭에 숟가락을 항상 넣고 다니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다른 등산객들이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할때 산사람 신분증 격인 자기 숟가락을 들고 끼어 앉는게 예의입니다.

▶하루산행이라 하더라도 도시락 외의 비상식량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비상식량은 열량이 높고 부피가 작 은 초콜릿,양갱,육포,사탕 등으로 준비합니다.

▶배낭을 꾸릴 때는 먼저 커다란 비닐봉지를 배낭 안에 넣어 방수가 되도록 합니다.

   방수가 아무리 잘 된 배낭이 라도 오랫동안 비를 맞으면 물이 스며들게 마련이므로 꼭 필요합니다.

▶하루산행에서도 방수 비닐 대신에 배낭 커버를 준비했다가 비가 오면 배낭에 덮어 씌어야 합니다.

▶준비한 짐들을 방수비닐 안에 넣을 때는 용도나 사용 시기에 따라 몇 가지씩 작은 주머니 에 나누어 담은

   뒤에 넣으면 쓸 때 찾기 편합니다.

▶짐은 가볍고 부피가 큰 것을 아래쪽에, 무거운 것을 위쪽에 넣읍니다.

   침낭이나 옷을 밑에, 도시락과 물통을 위에 넣고 카메라처럼 깨질 염려가 있는 것은 맨 위에 수건 등으로

   싸서 넣읍니다.

   무거운 것을 위에 넣는 이유 는 상체를 조금 숙이고 걷는 게 보통인 등산에서 배낭의 무게가 다리와

   발바닥으로 직접 전달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원칙은 배낭이 무거울수록 더욱 잘 지켜야 하는데,30㎏ 가까이 되는 배낭을 메고 며칠씩 산행 을

   할 수 있는 것은 체력 도 체력이지만 짐을 잘 꾸렸을 때만 가능합니다.

▶나침반과 지도,주머니칼, 필기구 등 자주 사용하는 것은 따로 모아서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넣어 둠니다.

   배낭에 바깥주머니가 있으면 그곳에 두면 가 장 좋읍니다.

▶헤드렌텐(머리전등)도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넣는데 건전지를 거꾸로 끼워 저절로 불이 켜지지 않도록

   하면 좋읍니다.

▶배낭 겉에는 아무것도 매달지 않는게 좋읍니다.

   벼랑 위를 걸어가다 배낭에 매단 옷이 나뭇가지에 걸려 균형을 잃는다면 아찔한 일이 아닐수 없읍니다.

▶하루산행용 배낭은 지퍼가 양쪽으로 열리게 된 것들이 많은데 한쪽 옆으로 지퍼손잡이가 모이도록 합니다.

  배낭 위쪽 중앙에 지퍼 손잡이가 오게 하면 산행 도중에 열리기 쉽습니다.

▶배낭이 다 꾸려지면 메어봐야 합니다.

   등이 배기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지면 짐을 잘못 싼 것이다, 걸을 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나도 잘못 싼

   배낭입니다.

▶다음은 배낭을 멨을 때 등에 잘 달라붙는지를 살펴보고 등과 배낭 사이가 떠 있으면 멜빵 끈 을 줄이는데

   이때 너무 조여서 어깨에 피가 통하지 않게 해서는 안된입니다.

▶스웨터(방한복),털모자(방한모및 비니),장갑을 담은 잡주머니,방풍, 방수옷,국물이 새지 않도록 포장한

   도시락과 간식, 물통, 수건으로 싼 카메라를 차례로 넣고,바깥주머니에 일회용 밴드,압박붕대,머리전등

   을 담은 주머니와 지도와 나침반 필름,필기구 주머니칼을 넣으면 하루 일정의 산행을 위해 잘 꾸려진

   배낭입니다.

출처 : 향기가 있는 뜨락에서
글쓴이 : 원화허영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