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도 없는데 2틀씩이나 집에만 있으려니 시간이 아깝다~
흐르는 시간 잡을 수 없으니 그 시간을 최대한 즐겨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ㅎㅎ뭐 즐겨봤자 등산 아니면 잔차 것도 아니면 여행이긴 하지만 ...ㅎ
그래서 어제는 여유롭게 북한 산엘 올라본다~
연신내서 부터 오산 약수 쪽으로 해서 릿지 좀 하고 향로봉 비봉으로 해서
사모바위 옆에서 빵에다 커피 한잔 하고
다시 빽~비봉에서 탕춘대 쪽으로 내려와 구기터널 앞으로 하산 4시간 30분 산행을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새벽같이 준비해서 새덕산엘 간다.
예전에 춘천산을 다니기 전엔 근교 산이나 이름난 산을 다니면 길이
거의 잘 나 있는 곳을 다녔다
춘천산은 거의 오지산행"이다 색다른 맛이다~
사람의 발길이 마니 닿지않아 길 자체가 폭신 폭신 나뭇잎 융단위를 걷는 느낌이다
밣는 감촉이 참 좋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길을 잃을 수도 있다.
해서 우리 뒤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 갈림길에서 꼬리표도 꼭 붙인다.
글구 춘천, 경기 근교 산들의 특징~ ㅋ 무지...대빵 가파르다 처음에 능선까지 오를 땐~
또 특징~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이고, 산세들이 넘 아름답고 걸을 맛? 이난다 ㅎ
예전엔 바위탱이 좋아해서 바위 있는 곳을 마니 다녔다
근데 ...이렇게 푹신하고 보드라운 산을 다녀 보니 이런산도 참좋다^^
근께 어느 한가지만 고집 할 것이 아니라 골고루 다 해봐야 한다는 것이 ~싸리생각~
이렇게 산 메니아라^^* 자칭하는 우리들은 또 산엘 간다.
코스: 전철 백양리역 하차-하루에 다섯번 댕기는 버스 타고 종점인 백양리동네 까지 가서
바로 위에 다리 지나자 마자 세면 벽을 넘어 올라가는 들머리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ㅋ
그리고...
그 다음부턴 가파르게 능선까지 오르면 능선길~착한 길이지요^^
특별히 길 안내는 없지만 산꾼님들이 매달아놓으신 리본을 따라가면 된답니다.
혹시 걸으시다가 노란 리본 싸리"라고 쓴 표시기가 보이면 그게 바로 싸리팀이지용^^
그리곤...
서천초교로 하산 합니다~약 9km 4시간 탓습니다.
걷다 보니 예전에 강촌첼리저 코스 타면서 옆에 산들을 보며 함가봐야지 했는데 ㅎㅎ
바로 그 산였다^^
이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간다.
처음 오를 땐 추웠습니다.
ㅎ 진짜 업힐이 장난이 아닙니다용
그래도 우린 즐겁습니당^^
보이시죠^^ 계속 푹신한 낙엽을 밣으며 걷는거요^^
폭신 폭신 참 좋았답니다^^
요기가 바로 강촌 첼린저 코스요^^
요런곳을 약 두어번 넘어가요 ^^
새덕산요 ㅎㅎ
새덕산 정상표지 참 끝네주지용^^
춘천시 어느 소속이신가요???
등산로를 만들어 놓으셨으면 방향표시판도 만들어 놓으시고
정상석도 한개 세워 놓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산넘어 산이 참 아름다워요~곡선이...
우리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마니 왔네요^^
저 산에 콜프장이 생겨서 산이 저렇게
흉하게 되었답니다 ㅠㅠ
서천초교입니다.
빈집입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백양리역임돠!
그리곤 회장님댁 무조건 쳐들어 갑니다 ㅎㅎ
그래도 반겨주시고, 맛난 만두국까지 끓여주신
사모님 감사합니다.
오미자 차와 술^^ 넘 맛났어요
직접 담으신 거래요~
싸리가 밥보다도 좋아하는 옥시기 ㅎㅎ
쫀딕~쫀딕 넘 맛났어요^^
이렇게 오늘 하루도 충실히 즐겁고 맛나게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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