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란 ???

여자는 이럴 때 성욕을 느낀다!

^^고박사 2010. 3. 1. 11:02

여자는 이럴 때 성욕을 느낀다!
섹스란 단어만 떠올려도 얼굴 붉히고 입을 가렸던 시대는 끝났다. 오히려 더 대담하게 표현하고 실천한다. 여자들의 성욕은 분명 남자와 다르고, 푸는 방식도 다양하다. 은밀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그녀들이 풀어낸 성욕.


여자들에게 ‘성적 욕망’, 즉 성욕은 ‘섹스’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키스나 포옹 등을 강하게 원하는 심리까지 포함한다. 이런 면에서 여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남자에게서 성적 욕망을 느낀다. 따라서 언제 성적인 욕구를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은 굉장히 다양한 답이 나온다. 왜냐하면 많은 성욕이란 상황들 안에서 갑자기 느껴지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성욕을 느낀다

1. 좋아하는 사람과 어두운 곳에 함께 있을 때
사랑하는 남자와 어두운 곳에 둘만 있다면, 당연히 키스 정도는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2. 야한 영화를 볼 때
야한 영화를 볼 때 여자가 느끼는 성욕은 물론 남자처럼 그렇게 강하고 절대적인 느낌은 아니지만, 분명히 여자도 야한 영화를 보면 가슴이 뛰면서 욕구를 느끼게 된다.

3. 술 기운이 적당하고 야릇한 분위기가 조성될 때
술이라는 것은 그 자리의 분위기를 완화시키면서 사람의 마음까지도 풀어지게 만든다. 적당한 알코올이 몸속에 퍼지면 호르몬 분비도 활성화되고, 사랑하는 남자를 안고 싶다는 느낌이 자연스레 생기게 된다.

4. 상큼한 비누 냄새나 스킨 냄새를 맡게 될 때
남자에게서 느껴지는 비누 냄새는 굉장히 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스쳐 지나가듯 살짝 느껴지는 스킨 냄새는 여자가 그 남자를 안아보고 싶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오늘, 냄새가 좋은 스킨 하나 구입하는 것은 어떨지?

5.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치고 외로움을 느낄 때
사람이 외로울 때는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게 된다. 꼭 이성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옆에 있어주기를 원하게 되고, 자연히 그런 느낌은 자신을 이해하고 감싸줄 수 있는 이성에게 안기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단순히 육체적인 욕망이 아닌 감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여자는 성적인 욕망이 감정적인 면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알게 해주는 것이다.

6. 시각적으로 충동을 일으킬 만한 것을 보았을 때
‘시각적으로 충동을 일으킬 만한 것?’ 이것은 무엇일까? 남자들처럼 여자의 짧은 미니스커트나 혹은 야한 잡지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자들은 언뜻언뜻 스치는 광경 속에서 성적인 충동을 느낀다. “공부하다 저녁 늦게 집으로 갈 때였다. 깔끔한 머리 모양에 콧날이 오뚝하게 선 자신만만하고 힘이 넘치는 듯한 남자가 앞을 지나가는 것을 보고 가슴이 무척이나 뛰었다.” 또, 몸매나 얼굴이 잘생긴 남자를 보았을 때 안아보고 싶다는 욕망을 느낀다.
“스포츠 센터에서 땀 흘리며 운동하는 남자의 근육이 티셔츠 속에서 느껴질 때 흥분이 되곤 한다.” 이처럼 여러 가지의 시각적인 것에서도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여자들이 느끼는 성욕의 정도

남자들은 ‘성욕’이라고 하면 무조건 ‘섹스’를 떠올린다. 그리고 남자가 가진 성적인 충동의 대부분은 아마도 이 궁극적인 ‘섹스’일 것이다. 하지만 여자는 성적 충동에서 ‘섹스’를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다수의 여자들은 ‘키스’와 ‘포옹’, ‘애무’ 선에서 그 욕망을 그친다. ‘섹스’까지 원하는 여자들은 나이가 좀 많거나 남자 경험을 갖고 있는 여자들이 그렇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남자들은 여자들이 ‘성욕’을 느낀다고 해서 성급하게 ‘섹스’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 그녀들의 성욕이 단지 포옹과 키스에 머무르는 것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자의 신체에서 가장 섹시함을 느끼는 곳

이에 대해서는 많은 여자들이 포근함과 포용력의 상징이면서 건강미가 느껴지는 넓은 어깨와 가슴을 꼽았다. 그다음으로 섹시하다고 느끼는 곳은 육감적인 입술과 감정을 말없이 표현할 수 있는 눈빛이라고 한다. 그리고 섬세하고 아름답게 생긴 손과 튼튼한 팔, 다리 근육을 꼽는 사람들도 꽤 있다. 즉 남자들은 여성의 풍만한 가슴, 섹시하게 잘빠진 다리 등 한정된 부위에서 섹시함을 느끼는 반면 여성들은 남성의 곳곳(?)에서 섹시함을 느낀다는 것이다.





섹스를 하지 않으면 가슴이 작아질까?

터무니없는 속설이다. 생리가 끝나는 시기나 호르몬의 밸런스가 깨졌을 때 가슴이 작아지는 경우는 있어도 섹스를 하지 않는다고 가슴이 작아지는 일은 절대 없다. 반대로 가슴이 커지는 것은 임신을 하거나 운동으로 가슴 근육이 강화된 경우다.


섹스를 많이 하면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가?

기본적으로 섹스를 많이 한다고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섹스는 육체적·정신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이 따르므로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자주 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섹스를 한 후 몸에 이상을 느낄 때는?

만약 생리가 1주일 이상 늦어지고 임신될 가능성이 있을 때는 곧 산부인과를 찾아가 체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불순물이 많아지고 성기가 가렵거나 통증을 느낄 때는 성병을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이 경우도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상책이다.


생리 중에 섹스하면 임신이 안 된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인 사람은 생리 중에 임신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생리가 늦어지거나 빨라지는 등 생리불순인 사람은 배란일을 측정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이런 사람들은 생리 중에 배란기가 겹치기도 하기 때문에 임신할 가능성이 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 생리불순 현상이 많이 나타나므로 가능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냉방이나 몸을 많이 노출시키는 옷은 피하고, 특히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생리 전 섹스에 대한 욕구가 생긴다?

생리 직전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에 의해 가슴이 부푼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쉽게 흥분되거나 성욕이 강해질 수도 있다. 여자가 성적으로 흥분하면 질 근육이 수축하면서 오르가슴을 느끼게 된다. 또 성기가 민감해지고, 자궁이 팽창됨과 동시에 유두가 커지고 딱딱해진다.


첫 경험에 처녀막이 터지지 않을 수 있나?

물론이다. 처녀막은 질 입구를 가리고 있는 얇은 근육 조직이다. 일반적으로 처녀막은 첫 성교 시 파열되지만 자체가 워낙 약한 조직이라 격한 운동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 자신도 모르게 파열될 수 있다. 처녀막이 터진다고 해서 피가 주르륵 쏟아지는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어떤 사람은 이불에 흥건하게 묻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성교 후 소변을 볼 때 팬티에 조금 묻는 정도에서 끝나기도 한다.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는?

생리 주기의 중간에 있는 배란기가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다. 가령 생리 주기가 26일이라면 14일 전후의 배란기가 이에 해당된다. 여성의 몸속으로 들어온 정자는 2~3일에서 1주일까지도 생존해 있는 경우가 있어 배란 1주일 전부터 배란 후 2~3일까지는 임신 가능성이 충분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임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시기는 생리 시작 1주일 전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사람은 더욱 세심하게 날짜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


섹스를 하면 살이 빠진다?

육체적인 소모가 많고 혈액 순환이 엄청 빨라져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남자의 경우 100m 달리기를 열 번 정도 한 만큼의 열량이 소모되고, 여자도 에너지 소비량이 많다.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땀을 내며 운동하는 효과를 볼 수는 있다. 사랑을 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되어 피부가 한층 젊어지고 윤기가 나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이건 심리적인 이유가 크다. 누군가와 사귄다는 뿌듯함, 사랑을 한다는 행복감이 얼굴에 나타나 예뻐 보이고, 생활이 즐거워지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