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실

별난사람

^^고박사 2012. 6. 10. 18:46
별난사람 / 최유나 오다가다 마주칠 때 뭐 그리 바쁜지 눈길 한 번 주지 않더니 누가 말해주지도 않은 내생일 알고서 꽃다발을 보내 준 사람 난 몰라요 몰라 그런 당신 마음 오락가락 알쏭달쏭 해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안아 보고 싶다고 쉽게 말해주면 될것을 오늘도 지나쳐 가시렵니까 내마음 변하면 어쩌시려고 당신 정말 별난 사람 이리저리 스쳐갈 때 무표정한 얼굴 인사 한 번 하지 않더니 내가 먼저 묻지도 않은 전화 번호를 은근 슬쩍 두고 간 사람 난 몰라요 몰라 그런 당신 마음 오락가락 알쏭달쏭 해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안아 보고 싶다고 쉽게 말해 주면 될 것을 오늘도 지나쳐 가시렵니까 내마음 변하면 어쩌시려고 당신 정말 별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