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8일 (일요일)
송년산행으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를 이루는
오대산으로 등산을 떠난다
오대산은 주보인 비로봉(1565m) 호령봉(1566m) 효령 (1493m) 두로봉(1422m) 동대산(1434m)의 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안양을 7시에 출발하여 여주회원들과 합류하기 위해 여주세종휴게소를 들렀다
문화재관람료, 문화재는 보지도 않고 지나는데 관람료는 내야하는가?!!!
문제가 있다
월정사는 차창으로만 구경하고
상원사 아래 주차장까지 버스가 진입한다
주차장이 좁아 길가에 주차한다
상원사는 그냥 지나치고
중대사자암을 지나게 된다
사자암은 계단식 건축물이 특이하다
마침 천도제(망자가 극락세계로 가도록 인도하는 제사)를 올리고 있었다
사자암입구에서 적멸보궁까지 독특한 석등이 길가에서 빛을 비춘다
정상바로 전에 돌배나무가 있다
정상에는 사람들이 붐빈다
정상표지석
뒤에 보이는 봉우리가 실제 정상이다
정상표지비석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
실제 높이의 정상
정상에서 본 정상표지석
북쪽방향을 바라다 보니 3년전 백두대간 산행길이 아련히 떠오른다
좀더 가까이 당겨보면 설악산일대가 보인다
동북을 주문진으로 보이는 작은 도시가 보인다
남동쪽으로 보면 아주멀리 노인봉이 작게 보이고 그 앞에 동대산이...
춥긴 춥다 모자에 고드름이...
쉬고 먹고 마시고 찍고...
동해바다가 잘 보인다
하산길에 적멸보궁을 둘러본다
적멸보궁은 법당안에 부처님이 없고 창문밖에 사리가 모셔져 있다
하산길에 사자암을 다시 둘러 본다
약수도 한바가지 마시고
눈쌓인 건축물을 감상한다
상원사를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
2011년 송년산행을 마친다